대전 오월드 장미축제

Posted by │뎅블리│
2018. 5. 28. 11:27 국내 여행

 

 

대전 오월드에서 6월 17일까지 장미축제를 한다고해서 날씨가 좋아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꽃도 보고 동물들도 보려고 오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연간회원권과 함께 단기회원권 3개월 / 6개월권이 생겼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오월드에 자주 오실 분들은 연간이나 단기회원권을 만드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월드는 쥬랜드(동물원) / 조이랜드(놀이기구) / 플라워랜드 / 버드랜드로 나뉘고 조이랜드, 버드랜드, 사파리를 즐기려면 자유이용권이 있어야 합니다. 일반 입장권이 성인기준 12,000원이고 자유이용권이 29,000원인데 50% 할인되는 카드가 있다면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일반 입장권만 구매하시고 사파리를 이용하려면 6,000원 별도로 사파리입장권을 구매해야합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로 오히려 햇빛이 뜨거웠습니다. 일반입장권을 구매하시고 사파리를 체험하시려면 표를 구매해야 하는데 사파리 앞에 매표소가 있으니 그쪽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장미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호랑이 우리를 지나면 곰이 나오는데 곰 우리에서 이렇게 길을 건너갈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이쪽 길을 따라 이동하면 플라워랜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플라워랜드로 가는 길목에는 한국 늑대 사파리가 있습니다. 가까이서 한국 늑대들을 볼 수 있고 플라워랜드 가는 길을 기준으로 좌측으로는 한국 늑대 사파리가 있고 우측으로는 초식동물 사파리가 산 중턱에 있습니다.

 

 

플라워랜드 가는 길목마다 꽃으로 장식을 해두었고 예전에는 덩굴로 꾸며져 있던 곳이 우산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우산 터널을 지나 이렇게 생긴 다리를 건너면 플라워랜드입니다.

 

 

플라원랜드에 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온실입니다. 온실 안에서 수많은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온실을 지나서 조금 더 내려오면 음악분수가 있고 분수 옆으로 버드랜드가 있습니다. 버드랜드는 일반입장권으로는 입장이 불가하니 이용을 하시려면 자유이용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분수대를 지나면 온실에서와는 다른 꽃들이 보이고 인어공주 분수쪽 계단을 내려가면 장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장미들의 향이 강해서 놀랐습니다.

 

 

가장 끝쪽에는 그리스신화 같은 분수가 있고 그 분수 뒤로는 미로원이 있으니 미로를 탈출해보세요. 동물원에서 플라워랜드까지 둘러보니 약 3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물론 꼼꼼히 둘러보면 더 걸리겠지만 날씨 좋은 날에 기분 좋게 다녀와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