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 바로그집 메뉴 및 가격, 후기

Posted by │뎅블리│
2018. 7. 3. 14:43 식(食) - 먹거리 탐방

 

대전에는 오래전부터 아주 유명한 떡볶이집이 있는데요. 특유의 소스로 예전부터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는 바로그집입니다. 대전 여러 지역에 체인점들이 있지만 은행동 지하상가에 위치한 매장이 원조입니다. 굉장히 오래 됐습니다. 위치는 은행동 지하상가에 있는데요. 은행동 지하상가는 목척교를 기준으로 대전역쪽 구지하와 중구청쪽 신지하가 있습니다. 그중 중구청쪽 신지하 가장 끝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그집 입구인데요. 원래도 사람들이 많은데 이날은 밖에 비가 와서 그런지 더 많은 사람들이 지하로 몰리면서 더욱 많았습니다. 분식집에서 줄서서 먹어본건 처음인거 같았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메뉴판이 보이고 종이에 테이블 번호를 쓰고 메뉴를 적어 카운터에가서 선결제를 하면 테이블로 주문한 메뉴를 가져다 줍니다.

 

 

주문한 메뉴중 가장 먼저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바로그집 떡볶이를 먹어 보는데 예전이랑 전혀 맛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특유의 그 소스맛은 정말 예전이랑 같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쫄볶이가 나왔습니다. 다른 분식집에는 라볶이만 있는데 바로그집에는 쫄볶이가 있어서 예전에 한번 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입에 맞았습니다. 그래서 바로그집에 가게 되면 항상 먹게 되는 메뉴인데요. 바로그집의 특유의 소스와 쫄면으로 만들어서 라볶이보다 면도 탱글하고 맛있어서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우동인데요. 그날의 메뉴여서 그런지 1,000원 할인을 받았습니다. 요일메뉴가 있고 요일메뉴는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오는날 우동은 진리였습니다. 따끈한 국물과 탱글한면 그리고 후추를 넣어서 그런지 맛이 굉장히 좋았고 우동과 함께 어묵도 들어 있어 든든했습니다. 새우튀김도 있었는데 전체적인 맛은 튀김우동 맛이 났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여름치고는 약간 쌀쌀한 날씨에 오랜만에 바로그집의 특유의 맛과 따뜻하게 먹어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