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라도무스 뷔페

Posted by │뎅블리│
2018. 6. 21. 13:01 식(食) - 먹거리 탐방

 

주말에 지인 결혼식 때문에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라도무스에 다녀왔습니다. 라도무스는 아트센터와 웨딩홀을 겸하고 있는데요. 도안동 신도시가 만들어 지면서 오픈한 곳이라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뷔페 맛도 좋습니다. 대전에 있는 예식장들을 이곳저곳 많이 다녀봤지만 라도무스 뷔페는 거의 최상위권에 있는것 같습니다. 음식 종류도 많고 복잡하지도 않고 깔끔하고 맛도 좋고 축의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견과류와 샐러드 -

 

 

- 식혜, 수정과, 물김치 -

 

 

- 새우와 소라 -

 

 

 

- 단호박죽, 게살스프, 크림스프 -

 

 

- 만두 -

 

 

- 스페셜 비빔밥 -

 

 

- 게살삼슬, 차이니즈풍 불등갈비, 단호박그라탕, 궁중떡갈비, 갈비찜 등등 - 

 

 

- 갈비탕과 국수 -

 

 

 

- 바베큐 코너, 닭발, 볶음밥, 탕수육 -

 

 

- 메밀소바 -

 

 

- 회 -

 

 

- 부침개, 튀김 -

 

 

- 스파게티 -

 

 

- 피자 -

 

 

 

- 빵 -

 

 

- 오색구절판, 김치 등등 -

 

 

- 디저트 및 음료 -

 

 

- 과일 -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초밥 사진이 없네요. 초밥과 롤이 있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그럼 한바퀴 다 둘러 봤으면 이제 열심히 먹어야 겠죠. 뷔페를 가면 한가지 음식만 집중적으로 공략을 하지 않고 우선 처음에는 음식들을 종류별로 하나씩 가져와서 먹어보고 맛있는 음식을 다시 먹곤 합니다. 바베큐 코너에 가면 직원분이 스테이크 있다고 말씀을 해주세요. 스파게티 밑에 스테이크가 깔려서 잘 안보이는데 이 스테이크 맛있습니다. 스파게티도 맛있고 갈비와 깐풍기도 맛있습니다. 불등갈비는 이름답게 맵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메밀소바와 함께 초밥 위주로 담았습니다. 메밀소바는 시원하고 맛은 좋은데 육수가 약간 짭니다. 초밥과 롤은 좋습니다. 깐쇼새우와 오리훈제, 족발, 소시지, 탕수육도 나쁘지 맛있습니다.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크림 스파게티입니다. 많이 먹으면 느끼하지만 적당히 먹으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샐러드도 같이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피자는 그냥 피자 맛입니다. 문제는 저 귀엽게 생긴 만두인지 찐빵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 음식인데요. 모양은 귀엽지만 맛은 별로입니다.

 

 

그렇게 음식들을 먹고난 후 아쉽지만 배불러서 더이상은 먹지 못 하고 디저트를 먹고 그만 일어나야 할거 같습니다. 쿠키와 빵, 조각케익은 맛있는데 음료와 푸딩은 예전 초등학교 시절 학교 앞 문방구에서 불량식품을 먹는 맛입니다. 한입 맛보면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맛이죠. 과일은 오렌지와 얼린 망고, 감, 용과가 시원하고 상큼하니 디저트로 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뷔페의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지는 못 했지만 충분히 만족했고 맛있었습니다. 라도무스 뷔페 맛있고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갈일이 생기면 못 먹어본 음식들도 더 먹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