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맛집] 야키니쿠 니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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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와규를 먹어보기 위해

하카타역 맛집을 검색하니 니쿠이치가 검색이 많이 됐다.

여러곳이 나오지만 하카타역에서 가깝기도 해서

니쿠이치를 가려고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힘들 수도 있다고 여러곳에

나와있어서 일단 그냥 가서 되면 먹고 아니면 다른 메뉴를

선택 하려고 예약을 하지 않고 갔다. 

 

 

숙소에 도착해 우선 짐을 풀고 저녁 시간이 되기전에

당일 예약이 가능한지 일단 가보기로 했다.

하카타역 지쿠시 방면으로 나가면 된다.

 

 

지쿠시 방면으로 나오면 길 건너편에 썬라이프호텔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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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지 말고 우측으로 5분정도 가면된다.

 

 

5분정도 걸어가다 보면 니쿠이치 간판이 보인다.

오후 4시쯤 도착을 하니 직원분들이 영업 준비에 한창이었다.

한 직원분에게 오늘 저녁에 예약이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운 좋게도 저녁 6 : 30분에 가능하다고 해서

그럼 그 시간에 다시 오겠다고 했다.

 

돌아서 가려는 순간 직원분이 먼가 적어서 보여주며

다시 말을 걸었다.

처음에는 무슨말인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계속해서 시간을 보여주면서 말을 하길래

그제야 이해가 갔다.

 

식사 시간이 정해져 있어

1시간 반에서 2시간 사이에 식사를 마쳐야 한다고 했다.

 

아니 무슨 뷔페도 아니고 시간 제한이 있다니

처음엔 의아했지만 먹는데 얼마나 걸리겠어 하고

알겠다고 하고 돌아서 나왔다. 

 

 

주변을 둘러 보다가 시간에 맞춰 다시 식당으로 왔다.

테이블은 이미 예약석으로 가득찼다. 

 

 

테이블이 예약석으로 가득차 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자리에 앉으니 이미 기본적인 준비가 되어 있다.

 

 

자리에 앉아 무엇을 주문할지 메뉴판을 본다.

우선은 목이 말라 생맥주와 하이볼을 주문한다.

(한국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디서 무엇을 먹든 먼저 맥주 한잔을 하지 않으면 섭섭하다.

시원하게 한 잔 하면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주문한 고기와 미니화로가 테이블에 올려진다.

 

 

잘 달구어진 화로에 고기를 올린다.

 

 

잘 구어진 고기에 시원한 맥주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 주는거 같다.

맥주를 한잔 더 주문한다.

 

 

맥주를 깔끔하게 비웠다.

국내에서 마시는 맥주와 사뭇 맛이 달라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맥주의 맛이 기가 막히다.

 

기분 좋게 저녁을 먹고 이제는

내일을 위해 숙소로 돌아간다.

 

하카타역의 맛집으로 검색하면 니쿠이치가

인터넷 상에서 많은 정보가 나오지만

마냥 좋은 말만 있는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예약 시스템은

너무나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 오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메인 시간엔 예약을 하기 힘들고

보통 여유 있는 시간에는 가능 하다고는 하나

너무 늦은 시간이다.

 

또 한가지는 식사 시간이다.

여행도중 저녁을 먹다 보면 술도 한잔 하고

여행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조금 걸릴수도 있다.

하지만 1시간 ~ 2시간 사이로 식사시간을 정해 놓으니

내돈 내고 내가 먹는데 눈치 보며 먹어야 하나란 생각도 든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들의 차이가 있어

만족하는 이들도 있는 반면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이

생기는건 당연하다.

 

본인이 직접 겪어보지 않는다면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다.

 

운이 좋아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가서 먹을 수 있었고

음식 또한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여행 중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남은 곳 이지만

최근에 안 좋은 말들이 계속해서 나와 많이 아쉬운 곳이다.

(개인적인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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