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4박5일 - 오사카 100엔 스시 쿠라스시
손님들이 많아 대기를 해야 한다는걸 보고 쿠라스시에 오픈 10분 전 도착을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사람들은 적었고 괜히 일찍 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픈 시간이 되자 어디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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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로 들어오면 이런 안내 패드가 보이는데요. 여기서 오른쪽 파란색 버튼을 누른 후 인원 수를 선택해 주시면 대기표가 나옵니다. 대기 순번이 되면 지정 해주는 테이블로 이동 하면 됩니다.
셀프코너에는 물과 생맥주가 있는데요. 생맥주는 500엔을 넣고 직접 컵에 따라 가야합니다.
지정 된 테이블에 오면 이렇게 생긴 주문 패드가 있습니다. 여기서 한국어로 변경이 가능 하기때문에 주문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없습니다.
초밥이 있는 레일에는 초밥을 꺼내는 방법이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초밥 접시를 살짝 들어올려 빼야 뚜껑이 열립니다. 처음에는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데 몇 번 하다보면 또 금방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초밥이 있는 레일은 상단, 하단 두 곳이 있습니다. 하단은 회전 초밥으로 먹고 싶은 초밥을 골라서 먹을 수 있고 상단은 개별적으로 주문한 초밥이 오는 레일입니다.
초밥을 먹기 전 뜨거운 물을 받아 녹차가루를 넣고 녹차를 만들어 마셔줍니다. 참고로 간장과 와사비를 담을 작은 접시는 없습니다. 간장을 초밥에 살짝 뿌리던가 초밥 접시를 하나 비우고 거기에 간장과 와사비를 두고 먹어야 합니다.
회전초밥 레일에 없는 초밥을 개별적으로 주문하면 이렇게 상단에 초밥이 배달이 됩니다.
초밥은 예전에 오사카 초밥집의 와사비 테러로인한 영향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초밥에는 와사비가 없습니다. 와사비는 기호에 맞게 덜어 먹어야 합니다.
테이블 한쪽을 보면 이렇게 접시를 넣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접시 5개 넣으면 가챠(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접시 5개를 넣으면 이렇게 주문 패드에서 영상이 나오고 가챠가 작동이 됩니다. 하지만 꽝이네요. 가챠는 주문 패드 뒤쪽에 있습니다. 당첨이 되면 그 곳에서 나옵니다.
접시 5개당 가챠 1번 입니다. 접시는 100엔짜리 파란 접시만 가능한게 아니라 접시 넣는 곳에 넣을 수만 있으면 모든 접시가 가능합니다. 우동 그릇 같은건 안됩니다. 심기일전하여 다시 5개를 넣고 가챠에 도전을 했지만 역시나 꽝이네요.
초밥은 100엔 스시라고 하기에는 좋은 퀄리티와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초밥 20접시에 우동 한그릇 먹으니 2,462엔이 나왔습니다. 정말 엄청 배 부르게 먹은거 같은데 예상보다 적은 금액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오사카에 다시 오게 된다면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하지만 후쿠오카 하카타의 100엔 스시 우오베이가 개인적으로는 더 나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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