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주말나들이 - 대전 만인산 자연휴양림 봉이호떡 / 어묵

│뎅블리│ 2018. 3. 12. 01:41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주말을 이용해 커피니 금산터미널점에서 자몽에이드와 아이스커피를 주문해 차로 약 20분 거리의 만인산 자연휴양림으로 바람을 쐬러 갔습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도시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는 곳인데요. 가끔 바람을 쐬러 오는데 항상 차들이 많아 주차 하기가 힘듭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에서는 한쌍의 거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숲속자연탐방로로 들어가면

 

 

조금 오다보니 새가 이렇게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데 신기하게도 날아가지 않았습니다. 더 들어오면 이렇게 계단으로 위로 올라 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많은 분들이 모르는 사슴농장이 있어 사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만인산 자연휴양림에 오면 이 연못 주변을 둘러보는게 다이지만 조용하고 자연과 함께할 수 있어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물가라 그런지 날씨가 좋아도 아직은 쌀쌀했습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하면 빠질 수 없는게 봉이호떡인데요. 예전에 비해 가격이 너무 올라 사먹기엔 부담이 되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하나쯤은 먹고 가야 할거 같습니다. 호떡 1,200원 / 가래떡구이 1,000원 / 어묵 3,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모두 구매를 할 수 있는 곳이 다르니 호떡 사는곳에서 굳이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호떡 사는곳만 항상 대기 줄이 있습니다.

 

 

왠지 안먹고 가면 섭섭한 호떡입니다. 연못 근처라 아직은 쌀쌀해 뜨끈한 어묵도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호떡이나 어묵은 평소에도 잘 아는 맛이지만 잠시 도시외곽으로 나와 바람을 쐬면서 먹으면 먼가 특별한 맛이 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