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부대찌개

 

집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마땅한 반찬이 없다면

냉장고에 있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햄이라던지

명절에 남은 떡이라던지 대충 막 다 넣고 부대찌개를 만듭니다.

 

 

분명히 어느 집에나 냉동실을 보면 명절이 지나고 난 후 남은 떡이 있을겁니다.

없다면 잘 찾아 보세요. 분명히 있습니다.

 

 

냉장고 한켠에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햄이 있을텐데

그 햄조차도 해먹기 귀찮아서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햄이 있을겁니다. 햄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베이컨도 어딘가에 있다면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버섯들도 있으면 넣으시고 없으면 굳이 안 넣으셔도 됩니다.

 

 

파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시면 어딘가에 있습니다.

언제 사다 놓은지 알 수 없는 파를 잘게 썰어줍니다.

 

 

기본적인 재료들을 준비 하면 육수 준비를 합니다.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뚜기 곰탕국물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한 끓는 멸치육수에

사뚜기 곰탕국물을 두컵 넣어 주면

부대찌개 육수 준비는 끝입니다.

 

 

육수가 끓을때까지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고추가루 두 수저

 

 

간장 두 수저

 

 

미향 한 수저

 

 

다진마늘 한 수저

 

 

이렇게 넣은 후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을 만들고 육수가 끓으면

전골냄비에 재료들을 보기 좋게 담아 냅니다.

 

이때 가족 중 명절에 누군가 받아 온 스햄이 있다면 스햄과

김치를 같이 넣어 주시면 더욱 맛 좋은 부대찌개가 됩니다.

 

 

냄비에 파까지 넣고 양념장을 올려 줍니다.

 

 

양념장까지 올려주고 육수를 넣고 끓이면 부대찌개가 완성이 됩니다.

 

육수를 넣고 끓으면 라면사리를 넣으실텐데

집에 있는 라면 아무거나 넣으시고 면이 익은 후

간을 보시고 간이 맞지 않으시면 라면 안에 있는

마법의 가루 스프를 조금씩 넣으며 간을 맞추시면

식당에서 먹는 부대찌개의 맛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만들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